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차전 프리뷰 : 오만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는 오는 9월 10일 오만 원정 경기이다.

1차전 홈에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0:0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패배했다는 평가와 함께 홍명보호는 출발하게 되었다.

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예산 2차전 오만전(9월 10일 23시)이 열리기 전 경기 프리뷰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1. 아시아 3차예산 B조 현재 순위

현재 B조에서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과의 0:0 무승부 후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이라크가 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석 직행을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3차 예선에서 1,2위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을 하고 3,4위는 4차 예선전으로....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2. 1차전 이라크전을 통한 오만 전력 분석

오만은 피파 랭킹 76위로 55위 이라크에 비해 낮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경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더 주도권을 쥔 경기였다. 오만은 경기 운영에서 우세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승리는 이라크에게로 갔다.

 

3. 오만전 선발 라인업 예상 ( 9월 10일 화요일 23시 : 한국시간 기준)

오만전 선발 라인업은 1차전과 비슷하면서 약간의 선수 변화가 예상이 된다.

원톱 : 오세훈(후반전 활약이 좋아서)

윙 : 손흥민과 이강인

중앙 미들필더 :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센터백 : 김민재, 김영권

풀백 :  이명재와 황문기

 

4. 1차전 대비 고쳐야 할점

전체적으로 공수간격이 넓어서 공격을 전개함에 있어서 정확도가 떨어졌는데. 간격 유지를 잘해서 원활한 공격 작업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

 

손흥민의 움직임을 터치라인이 아니라 골대 에어리로 쪽으로 이동으로 시켜, 골문에서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를 통한 피니셔 역할을 수행했으면 한다. 이명재(좌측 풀백)가 터치라인을 타고 손흥민을 도와주는 움직임이 나와 주었으면 한다.

 

이강인도 하프스페이스 공간에서 공격전개를 통한 공격력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면 한다. 1차전 그나마 우측라인의 좋았던 호흡이 좀 더 개선이 되어 좋은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라볼피아나는 맹신은 그만하고 상황에 맞는 전술 전개를 해야 한다. 정우영이 1차전에서 무의미하게 센터백 사이에서 서면서 중앙공간에서 숫적 열세를 통해서 전혀 중앙 쪽 공격 전개를 못했점을 가장 먼저 개선을 했으면 한다. 오만이 이라크전처럼 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들어 오면야 맞는 전술이지만 전방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는건 잘못 판단으로 보인다. 유연한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재성 1차전에서 보이지 않던 이재성의 움직임이 살아 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전술적인 이유로 최근 경기에서 가장 활약이 적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재성의 강점을 살리수만 있다면 중앙 공간에서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마치며

오만전은 대한민국에게 필승해야 할 경기이다. 현재 감독선임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와 응원은 변함없다. 대한민국 축구가 오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바란다.